클래식 로리타는 보다 더 성숙하고 고전적인 빅토리안 스타일에 집중된 트랜드입니다. 컬러와 패턴은 고스로리와 스윗로리 사이에 있는데, 고스로리처럼 어두운 분위기이거나 스윗로리처럼 귀여움이 폭발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차분하고 고상하지만 과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채도가 낮은 컬러와 작고 반복적인 패턴이 들어가가 복고적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아웃핏의 구도는 A라인과 엠파이어 웨스트, 하이 웨스트가 자주 사용되며 기본적인 ‘로리타룩’의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입니다. 액세서리와 소품들은 흥미나 순수 장식위주보다는 보다 실용적입니다. 메이크업은 스윗로리타보다 차분한 중성톤이 사용되어 순수함, 자연스러움을 가진 룩을 추구 하고 있습니다.
푸리프와 함께한 로리타 패션 하우스들을 살펴보면, ‘이노센트 월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인형들이 대부분 클래식 로리타 스타일이 많습니다. 몇 가지를 살펴볼까요?
Pullip 'Tiphona'
Dal 'Clair'
Byul 'Hermine'
Pullip 'Stica' & Pullip 'Victorique'
Dal 'Kleine' & Pullip 'Fraulein'
이 타입들은 로리타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동일한 아웃핏을 사람이 입고 있으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펑크 로리타'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펑크로리룩을 입고 있는,
가장 인기 있었던 모델 중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